드디어 드디어 도착했어요.^^

좀 오래 기다리긴했지만 기다린만큼 마음에 쏙 드는 우리 딸의 손과 발을 만났답니다.

저는 워낙 심플한건 좋아해서 아이보리로 제작했어요. 너무 밋밋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손과 발이 골드라 은은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50일 선물로 해줬구요 집으로 직접 방문해주시는게 너무 편했구요 아주 능숙하게 본을 떠가시더라구요.

아기가 움직여서 실패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울지도 않구 가만히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놀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탯줄을 도장으로 만들었어요. 첫딸의 탯줄을 소중히 간직하고픈 아빠의 마음으로 신랑이름으로 만들었구요

도장도 매우 고급스럽고 예뻐요. 그냥 보관했던 탯줄을 저리 유리관안에 넣으니 더 신비롭고 아름다워보이네요.

예쁘게 잘 만들어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부모들에게 행복을 주는 아기스토리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