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우리 아가~
태어나서 하루하루 커나가는 모습이 좋기도 하지만 아쉬운 마음이 들어
하나라도 기억하고파
손발 조형물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부터 생각했기에 조리원에 방문 온 업체가 있었을 때도
유심히 봤지만..
가격만 세고 마음이 안가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으로 아기스토리란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기란에 적어주신 평을 보고
'아 이거다' 싶어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조형물이 깨진다는 얘기도 많이 있어
그 부분을 확실히 묻고 선택하게 됐습니다.
 
조형물을 만드는 날 아가가 어려
울고.. 먹고... 기저귀도 갈고..
시간이 많이 걸렸음에도 친절하게 기다려주셔서 감사했네요.
 
한달 여가 흘러 액자를 받던날
부쩍 커버린 아가의 한달 전 모습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진열장에 진열해 놓고
오가며 보고 있는데..
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드네여..
 
둘째가 생기면 또 해서 나란히 진열해 놓고 싶습니다.